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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소설읽기 1
국내도서
저자 :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 : 휴머니스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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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소설읽기 2
국내도서
저자 :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 : 휴머니스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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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소설읽기 3
국내도서
저자 :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 : 휴머니스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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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소설읽기 4
국내도서
저자 : 전국국어교사모임
출판 : 휴머니스트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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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관이 자신의 피를 팔이 번 돈으로 아이들에게 국수를 사 줄때 첫째아들 일락이에게만 국수 대신 군고구마를 사 주었다. 바로, 일락이는 허삼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하소용의 아들이였기 때문이다. 일락이는 처음에 덤덤히 군고구마를 먹었지만, 다 먹고 나서 감정에 복받쳐서 울면서 하소용에게 찾아가 피를 팔아 국수룰 사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그 후부터 서쪽으로 걸어가면서 국수를 사 주면 누구든지 아버지라 부르겠다고 말하였다. 이때, 일락이는 단순한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해 집을 나가 이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단, 동생들을 모두 국수를 배불리 먹는데, 자신만 군고구마 하나만 먹고 혼자 집에서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배고픔에 대한 서러움으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시작되었을 것이고, 허소용마저 자신에게 국수를 사주기는 켜녕, 멱살까지 잡으며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자 국수를 먹고 싶은 마음에 더욱 커져서 서쪽으로 가면서 누구나 국수를 사 주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고 말 했을 것이다. 그 당시 중국도 유교 문화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였다. 아버지를 져버리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효를 지키는 것을 중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를 져버리는 말을 한 일락이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죄송암과 자신을 찾을 어머니와 두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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