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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힘이 세다
국내도서
저자 : 위기철
출판 : 청년사 200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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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 도형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써 보자.



<달팽이의 반란>



 민재가 길을 걷다, 주변의 건물이 모두 네모난 직육면체 모양이라는것이 너무나 이상하여 혼자 생각에 잠겼다.
 '왜 건물은 꼭 직육면체여야만 하는가? 왜??"




 그러자, 갑자기 이집트에 있어야 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민재의 눈 앞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심하다는 듯이 민재에게

 "직육면제? 사각형? 그게 언제부터 많이 쓰였다고 그래? 예로부터 우리 이집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왕의 무덤을 삼각형이 가득한 사각뿔 모양으로 지었다고!! 나이 어린 빌딩 따위는 필요 없어!"

 라 말했다.




 그 말을 듣던 빌딩들이 갑자기 민재와 피라미드, 스핑크스를 에워싸고 동시에 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고작 죽은 왕을 위한 무덤이 나서긴!! 쓸데 없이 크기만 커가지고 말야~~ 공간 효율 및 빠른 건축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뛰어난 형태는 없다구!! 어디서 잘난척이야~~ 낡아서 튼튼하지도 못한 주제에!!!"




 그걸 들으면서 민재와 피라미드, 스핑크스, 빌딩들 옆으로 지나가던 달팽이가 웃겨 죽겠다는 말투로 말했다.

 "나이? 머릿수? 튼튼함? 개풀 뜯어먹는 소리 또 하네... 우리 달팽이 위에 있는 저 나선형의 집은 피라미드, 아니,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구조라고! 머릿수? 빌딩 개수랑 달팽이 개체수랑 비교하면 누가 이길거 같아? 한 건물에 달팽이가 족히 2마리 이상은 있을껄? 그리고 부실 공사로 인해 폐만 끼치는 빌딩 너보단 내가 더 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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