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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저자
안도현 지음
출판사
열림원 | 2000-03-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인생에 있어서 아름다운 것은 열일곱 살이나 열여덟 살쯤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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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인 '나'가 중학교 때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있었던 충격적인 일로 인해 가출을 하게 되고, 중국집 배달을 하면서 있었던 일에 관한 소설이다. 작가는 이러한 흥미 위주의 이야기에 전하려는 핵심 내용을 두가지 이상 담았다.


 그가 전하려는 첫번째 핵심 내용은 아이들이 간혹 낼 수 있는 사고에 대하여 아이를 훈계하거나 다른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을 때, 너무 과중한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냈을 때, 아버지는 어머니를 혼내면서 간접적으로 주인공을 혼내려고 하였지만, 그것이 너무나 과도하여 주인공은 충격을 받게 되고, 그 결과 가출을 결정하게 된다.


 두번째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은 탈선한 불량 청소년이라도, 나중에는 다시 정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불량청소년이 커서도 나쁜 짓을 하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끝에서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보기 좋게 증명했다. 그는 열여덟살 이후로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으며, 자라서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이 글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어른 중심적이고 실용적이지 않은 국어 맞춤법이다. 이 글을 쓸 당시, 우리가 주로 중국집에서 사 먹는 짜장면(자장면)을 자장면으로 표기하였다. 하지만 이 당시 표준 맞춤법이 바뀌었을 때에도 메뉴판에 자장면을 찍어 놓고 파는 곳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짜장면이라고 발음하고, 쓰고 있지만, 몇몇 어른들이 되도 않는 이유를 들어대며 맞춤법을 바꾼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와 같은 여러가지 핵심 내용을 흥미 위주의 내용 구석구석에 숨겨 놓았다. 이 책에 있는 여러 핵심 내용을 통해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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