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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소설

달의 바다

장혜철 2013.12.15 17:57



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저자
정한아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7-07-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반짝반짝 빛나는" 신예 탄생!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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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한 접근 방법>


 고모는 달 착륙 장면을 보고, 자신도 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찬이의 출산, 2번째 결혼의 실패로 그 꿈은 이루기 힘들어졌다. 때마침, 우주센터에서 직원을 뽑는다고 하여 신청을 했지만, 고모의 꿈이였던 우주 비행사를 뽑는 것이 아닌, 관광센터에서 음식 만들 사람을 뽑는 것이였다. 그녀는 미국에 간 이후부터 엄마에게 자신이 마치 우주비행사인 양 거짓편지를 쓰면서 자신의 꿈을 다른 방법으로 이뤄갔다.


 나는 고모의 꿈을 이루는 방법인 거짓 편지 쓰기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엄마를 속인 것이다. 비록 엄마와 그녀가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고, 엄마는 그녀가 우주비행사가 될 것이라 믿고 있었다 해도 가족을 속이는 짓은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주로 나아가는 길은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비행사는 신체적 조건이 뛰어난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자신의 노력보다는 선천적인 신체 조건에 의해 되고 안되고가 결정된다. 이들보다는 지상에서 하늘을 보며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우주비행사들보다 더 넓은 우주를 볼 수 있다. 우주비행사는 이미 알려진 태양계 안의 행성만 탐사할 뿐이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을 태양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연구를 한다. 은미의 고모도 우주비행사가 되지 못했닥 좌절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거짓 편지를 쓰는 것보다는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을 이용해 천문학 연구를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거짓 편지보다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담아 보내는 편지가 부모님에게는 더 기쁘고 기다려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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