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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을 보고 난 후, 798 예술구로 갔다. 798예술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최초의 예술특화지구이다. 베이징 다산쯔 지역에 위치하며, 원래 이곳에 있던 공장의 일련번호가 798이었던 데서 '다산쯔 798예술구'라는 명칭이 탄생했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갤러리나 뉴욕의 소호 지역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공장지대에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갤러리가 들어서고 카페와 음식점이 생겨났다. 798이 형성되어 호평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른 곳에도 다산쯔를 벤치마킹한 예술촌이 조성되었는데, 베이징 쑹좡 예술구와 상하이 M50예술구 등이 그 예이다.


 원래 이곳은 구소련과 동독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군수품 생산 공장 지대였다. 냉전 시기 이후 점차 공장이 도시 외곽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래의 798공장이 기존의 700, 706, 707, 718, 797 등 6개 공장을 합병한 후, 남은 공장 건물 일부를 세 놓기 시작하였다. 2002년, 중국 현대미술을 외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던 미국인 로버트 버넬이 최초로 입주한 이래 많은 예술가들이점차 이곳의 넓은 공간과 저렴한 임대료에 매료되어 입주해 들어와 작업실과 전시공간으로 꾸미기 시작했고, 이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의 798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2005년, 중국 정부는 이 곳을 철거한다고 했었지만, 2006년 들어 정책을 변경해 798예술구를 '문화창의산업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힘입어 점차 더욱 많은 서비스, 문화 오락 등의 각종 시설이 출현했고 그 후 국내외 갤러리, 예술서점, 아틀리에, 카페, 커피숍, 레스토랑 등 도시적 색채를 띤 요소들도 속속 입주하게 되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지역을 당대 예술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베이징 시의 결정에 따라 대대적인 지원과 정비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오늘에 이르러 국내외의 수많은 관광객이 운집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으로 변하게 되었다. 798은 확실히 만리장성이나 고궁박물원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중국이 지닌 또다른 저력을 확인하게 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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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8예술구로 들어가는 중에 본 벽화들이다. 이 외에도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낙서같으면서도, 예술성이 있는 게, 중국의 다른 곳과는 다른 것 같다. (색도 되게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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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8 예술구로 통하는(?) 골목의 입구이다. 골목 앞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팔고 있다. 중국의 다른 곳보다 편안해 보인다.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관광객들에게 잘 대해주더라. (특히 예술가들......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영어로 간단히 설명을 해주더라. 앞서 호텔 및 여러 관광지에서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궁금한 점이나 요구 사항을 말하지 못했는데, 여기는 그냥 알아서 설명을 해주니 다른 곳보다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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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지대였던 골목 앞쪽 담벼락에도 이런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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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마다 이렇게 앉아서 작업을 하면서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작업하는 것이 되게 신기했고, 작품도 모두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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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지대 안은 철문이 있고,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주한 갤러리들과 작업장은 인테리어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사진은 첫번째로 들른 작업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차에 관련된 작업장인데, 아기자기한 컵과 나무로 만든 주전자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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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갤러리에서는 조각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해석이 난해한 작품도 있고,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었다. 798예술 거리는 그림보다는 조형물 등이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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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가다가 유리(도자기) 공예점에 들르게 되었는데, 제일 먼저 도자기로 만든 말이 전시되어 있었다. 진짜 도자기인지 만저보니 진짜 도자기였다. 이 큰 것을 어떻게 도자기로 만들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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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에는 유리로 만든 컵과 그릇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리의 두께가 엄청 얇다. 종잇장 처럼 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얇으면 파손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만지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 이런 컵으로 물을 마시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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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지대를 다 보고 나오면 앞에는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798거리가 어떤 느낌인지 한번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용경협처럼 조용하면서도 젊음의 기운이 샘솟는 그런 곳이 798 예술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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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798 예술구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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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8예술구에는 갤러리 말고도 야외에도 대형 조각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사람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크기를 가진 대형 조각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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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는 사람의 조각이였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까 공룡의 조각이 있다. 다른 곳보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구경하는데 방해되는 것도 많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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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갤러리는 큰 사이즈의 먹으로만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크다고 해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게 아니고 디테일은 그대로 살려놓고, 더 많은 것을 표현해 놓았다. 모두 자연의 모습인데, 작은 그림을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는 것도 힘든데, 큰 그림은 어떻게 그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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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8예술구의 한 골목 모습이다. 중국의 다른 곳에 비하면 많이 깨끗하고, 평화롭다. 뒤에는 신혼 부부가 있는데, 신혼 사진을 찍고 있었다. 원래 이곳에서 신혼촬영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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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풀(??) 줄기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한 아저씨의 모습이다. 멀리서 볼 때에는 종이나 철사로 만든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갈대같은 풀로 만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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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모두 만드셨다고 한다. 진짜 어마어마하다. 계속 보고 있는데, 풀을 엮는 손놀림이 대단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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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갤러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도자기(?) 친구들...... 모두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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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다보니 옆동네인 751 D-PARK에까지 가게 되었다. 751 D-PARK는 갤러리 중심인 798과는 달리 디자인과 패션의 중심지이다. 이곳도 798 예술구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공장지대였다. 798예술구와 인접해 있어서 798예술구와 합쳐서 부르기도 한다.

 798예술구는 중국의 일반 거리와 관광지와는 달리, 약간 화려한 모습의 거리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다른 나라의 미술 양식과 함께 중국 고유의 문화가 접합되어 있기도 하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중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싫증이 날 때 잠시 들려서 새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798예술구에 베이징에 여행중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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