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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인력거 투어를 마치고 조금 걸어서 천안문 광장을 구경하러 갔다. 중국 시내 모습은 우리나라랑은 조금 다른 듯 하다. 물론, 같은 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르고 특징적인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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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경에는 한국과는 달리 전기버스(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일반 버스와 같이 일반 도로를 달리지만, 연료로는 전기를 사용한다. 전기는 지하철과 같이 도로 위에 있는 전깃줄로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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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자동차가 많이 다니더라. 출근 시간에는 너무 많은 차들로 인해 길이 막히는데도,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탈 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정부에서 대중교통 타기를 장려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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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는 많지만, 우리나라처럼 차를 모는 사람들이 보행자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자신이 급하면 마구 간다고 한다. 신호위반에 과속은 기본이라고 하더라.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으면 보험금이 최소 억단위인데, 중국에는 약 4000만원 정도만 준다고 한다. 그래서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그냥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횡단보도도 있다.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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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다가 보면 정양문 지안루가 나온다. 천안문까지 가기 위해 총 2개의 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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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문 지안루의 맞은 편에 있는 첸먼구역의 입구 모습이다. 첸먼구역은 명나라 때에 형성되어 청나라의 건륭제, 가경제 즉위기에 번성했던 곳으로 상업의 발달이 왕성하게 이뤄졌던 곳이다. 당시 '취안쥐더', '웨성자이', '두이추', '정양러우' 등 유명한 점포 120여 곳이 큰 길가 양쪽에 즐비하였고, 아직도 베이징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점포가 명청 시기 이후의 전통적 지명과 저잣거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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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먼 구역의 입구 주변에 있는 상가 건물의 모습이다. 위의 설명 답게, 아까 전에 본 중국 전통 집과 같은 느낌이 난다. 그리고, 색칠도 빨간색과 금색이 조금 과하게 들어간 전형적인 중국 모습이다. 근데, 이런 채색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것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 것 같다. 땅에는 철길이 나 있는데, 이건 대체 무슨 목적으로 만든 건지 모르겠다. 그냥 수레를 끌고 다니라고 있는 건지, 아님 진짜 열차가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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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문 지안루를 통과하면 정양문이 보인다. 여기서 또 길을 건너야 하는데, 앞에는 차가 다니는 차도이다. 그리고 무단 횡단을 하지 못하게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다. 정양문은 중국 베이징의 중심지 텐안먼광장 남쪽 끝에 위치하는 과거 베이징 내성의 정문으로, 1419년 명의 영락제 때 처음 건축되었으나 화재와 전란으로 인해 여러 번 소실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것은 1914년에 재건축된 것이다. 자금성 남쪽의 텐안먼과 정면으로 마주보던 치안먼은 1977년 마오쩌둥 기년관이 완성되면서 텐안먼 광장에서는 지붕의 누각만이 조금 보인다. 원래, 베이징 성에는 20개의 성문이 있었지만, 중국 당국에 의해서 베이징성의 성문은 대부분 파괴되었다. 하지만, 치안먼은 그 웅장함과 독특한 모양 때문에 과거 베이징의 상징으로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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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문을 둘러서 천안문 광장으로 가야 하는데, 지하철 역을 거처서 가야 한다. 처음에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는 길이 되게 길어서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중국 지하철은 출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하더라. (여기가 정부 중요 시설 밀집 구역이여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에는 정부 중요시설이 있는 곳 주변이 있는 지하철 역에서도 검색 하는 것은 한번도 못봤는데......) 지금부터 천안문 광장을 넘어 자금성 입구까지는 천지에 공안이 쫙 깔려있다. 그런데, 천안문 광장 차량 태러나 폭동은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이런 삼엄한 경비를 뚫고 광장에 진입하기 전에 체포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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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 광장에 들어가게 되면 처음 드는 생각은 넓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천안문 광장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역에서 나온 뒤 다시 검문을 받아야 한다. 천안문 광장은 베이징 중앙부에 위치한 동서 500m, 남북 800m, 총 면적 44만㎡의 세계 최대 광장이다. 1651년 설계된 이후 1958년 확장공사를 거쳐 현재의 규모가 되었으며, 100만 명의 인원도 거뜬히 수용할 정도라서 대규모 군중시위, 집회, 행렬, 경축행사 등의 장소로 빈번히 활용되었다.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린 천안문과 그 앞으로 펼쳐진 공터를 통틀어 천안문광장이라고 부른다. 광장 중앙에는 인민영웅기념비, 남쪽에는 마오주석 기념당, 동쪽에는 중국혁명박물관과 중국역사박물관, 서쪽에는 인민대회당사가 있다. 사진은 천안문 광장의 동서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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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조금 걸어가보니 나무가 없어서 그런가, 진짜 넓게 보인다. (실제로 봐도 무척 넓다.) 여기 사람들이 꽉 찬다는 말이 가끔 나오던데, 그러면 몇명의 사람들이 모인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 대단한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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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중앙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의 모습이다. 인민영웅기념비는 1949년 제1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 전체회의에서 19~20세기 중국 혁명과정에서 희생된 인민들을 위한 기념비를 제작하기로 결정하여 량쓰청의 설계로 천안문광장 중앙부 천안문과 마주하는 위치에 세운 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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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관람할 북경 수도 박물관의 모습이다. 박물관이 얼핏 봐도 우리나라 중앙박물관이랑 크기가 맞먹는것 같다. 중국은 뭐든지 다 큰 것 같았다. 북경 수도 박물관은 1981년 베이징의 역사와 생활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국자감 공자사원 안에 건립했다. 2006년 현재의 자리에 중국의 수도에 어울리는 최신 현대식의 대형 건물로 새롭게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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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에는 천안문 광장이 보인다. 원래 인민영웅기념비를 조금 더 자세히 보려고 다가갔는데, 못 가도록 막아 놓아서 뒤에 있는 천안문을 배경으로 찍었다. 가이드 아저씨가 이곳이 사진이 잘 찍히는 곳이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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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은 중국 청나라 황성의 남면 정문으로, 명나라 때인 1417년에 착공되어 1420년에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지붕에 황색 기와를 얹고 처마 귀퉁이가 하늘로 치켜든 모양이였으며, 이름도 승천문이였다. 1457년에 화재로 훼손된 것을 1465년에 재건하면서 정면 폭이 9칸인 문루식 패루로 만들었다. 이 문루식 패루는 1644년 이자성이 이끈 농민봉기군이 베이징을 공격할 때 소실되었으며, 1651년에 다시 복구되었다. 이 과정에서 목조 패루에서 성루로 증축하고 승천문을 천안문이라고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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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에 붙어 있는 대형 마오쩌둥 초상이다. 마오쩌둥은 중국의 군인, 투쟁가, 혁명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현 중국)을 건국한 정치가이자 초대 국가주석이다. 실제로 보면 진짜 크다. 자세히 보니 천안문은 중국 관련 뉴스(특히 정치 관련 소식)에서 항상 보이는 곳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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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문 마오쩌둥 초상 양옆에 존재하는 커다란 글귀이다. 역시 한자(중국어)로 적혀 있어서 자세히는 뭔 말인지 모르겠다. 한자로 읽어도 몇개는 알겠는데, 몇자는 모르겠다. 천안문을 넘어서면 자금성이 나오게 된다.


 천안문 광장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땅이 커서 그런가, 광장이 엄청난 규모로 건립되어 있고, 비록 그 주변에 국가 주요 시설물이 있다고 해도, 과할 정도의 수색을 하는 중국 공안의 모습에도 놀랐으며,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중국 사람들도 놀랐다. 중국 사람들은 뭐든지 큰 것을 좋아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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