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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학 도시 연합인 WTA는 과학기술의 지역발전 연계,

과학도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발전,

그리고 과학발전을 통한 인류 전체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1998년에 설립된 국제협력기구입니다.


얼마전에 열린 대전 세계 혁신 포럼에서는 독일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이자

Industry 4.0의 창시자인 데틀레프 췰케 교수님께서 기조연설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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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융합시대의 혁신이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된 기조연설에서는

데틀레프 췰케 교수님의 Industry 4.0의 정의와 기존의 산업과 다른 모습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설명을 하자면,

인더스트리 4.0은 기존의 산업들이 이루었던 기계, 전기,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이것이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산업 설비간에 통신을 할 뿐 아니라, 표준화된 모듈로 이루어져 있어,

신속한 확장과 변형이 가능한 산업의 형태로 정의내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기존의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가 다품종생산,

개인 맞춤형 생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트랜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과 다른 점 하나를 명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기존의 공장에서 제조 라인은 하나의 커다란 집단이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생산하고자 하는 제품을 바꾸기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한 반면,

인더스트리 4.0 하에서는 특정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가 여러개 모여 하나의 라인을 이루고,

장비들이 서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결되어있어

장비의 순서를 바꾸거나 필요한 장비를 신속히 추가하고 세팅하는데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의 표준화가 선행되어야하며,

국가 내에서의 표준화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회사에서 만들어진 모듈을 서로 통합하여 쓰기 위해

국제적인 표준도 자리잡혀야 합니다.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제어가 인더스트리 4.0 안에 포함되어있긴 했지만,

이부분은 현재에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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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반부에 재미있는 그래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이라는 그래프인데,

이게 처음 기술이 알려지기 시작할때에는 매스컴 매체에 의해 대중들이 기술에 관해 엄청나게 관심을 가지다가 (Peak)

어느 순간 관심이 확 식어 기술의 발전 수준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단계가 오고 (Trough)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는 시기가 온다는 그래프입니다.

여기서 Peak와 Trough가 최소가 되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언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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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박사님과 잠시 개인적인 인터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질문 중 하나가 아프리카의 국가나 중동의 일부 국가처럼 아직 Industry 3.0에도 도달하지 못한 국가들은

Industry 3.0으로의 전환을 건너뛰고 바로 인더스트리 4.0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야하는지를 여쭤보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흐름이 혁명적으로 급격히 변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국가들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산업시장인 3.0을 거쳐서 인더스트리 4.0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하셨습니다.


지금까지 WTA 서포터즈 장혜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WTA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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